전북대, 저탄소 녹색정책 육성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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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11-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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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중부발전과 협약 체결…신재생에너지 산학협력, 태양광발전 등 추진

사진전북대학교
[사진=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과 관련한 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2일 양오봉 총장과 김호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태양광과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산학협력과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한국중부발전은 전북대 건물 및 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건물 옥상 및 주차장, 기타 부속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이외에도 육상·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한국중부발전은 전북대학교 건물 지붕 및 부지 등에 최대 10㎿ 규모의 태양광사업을 추진하고, 이 수익금의 일부를 공유해 대학 전기요금 절감과 교육시설 개선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에 발맞춰 전북지역의 저탄소 정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빈 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뜻깊은 일을 글로컬대학인 전북대학교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태양광 사업개발을 통한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뿐만 아니라 수익 공유를 통해 전북대학교의 교육복지 및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가 하나 된 ‘JBNU 유학생 페스티벌’ 개최
사진전북대학교
[사진=전북대학교]
북대학교가 유학생들 간 교류 촉진과 한국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한 ‘2023 JBNU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22일 개최했다.

전북대에서 공부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진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팔, 몽골,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중국, 파키스탄 등 7개 외국인 유학생회에서 자국의 전통복장을 입거나 전통 음식을 선보이며 각자의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청사초롱 만들기, 한복체험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고, 유학생 동아리들도 게임 부스와 국궁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아울러 사물놀이, 태평무, 태권도 공연 등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과 멋을 소개했고, 유학생들은 유학생 장기자랑과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도 마련됐다.

양오봉 총장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우리대학 유학생들이 각국의 문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고, 유학생들이 전북대에서 꿈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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