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북한 군사위성 발사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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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11-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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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이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및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은 무모한 행동을 반드시 멈추고,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선의의 외교에 관여해야 한다"면서 "나토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파트너들과 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1일 밤 10시 42분 군사 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해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22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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