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인구 늘이기 홍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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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김규남 기자
입력 2023-11-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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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민과 함께 하는 '군민 늘리기 총력전' 펼쳐

칠곡군과 시민단체가 합심해 인구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늘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칠곡군
칠곡군과 시민단체가 합심해 인구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늘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칠곡군]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칠곡군과 시민단체들이 합심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칠곡군은 저 출생 및 고령화, 인접 대도시로의 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 11만명 붕괴에 직면한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 감소세를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일 기산면, 21일 약목면에서 칠곡愛 주소 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면 소재지와 농공단지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김재욱 군수와 군 의원, 마을이장, 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여해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동참 분위기 확산에 힘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저 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공유하고 저 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의 소중함과 일과 가정의 양 립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군은 미 전입 실 거주 주민에 대해 주민등록 이전할 수 있도록 기업 근로자와 대학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인구는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다” 며 “우리 칠곡군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14개 기관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주민들의 주소 갖기 실천과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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