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에서는 객실 패키지 상품부터 특별한 메뉴가 더해진 식음 프로모션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호텔 로비나 외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까지 선보이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아이들을 위한 호텔 패키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핀란드에서 온 산타와 함께하는 '산타 키즈 빌리지'를 마련하고 숙박과 조식, 선물 등이 포함된 '크리스마스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산타 키즈 빌리지는 핀란드 공인 산타, 워커힐의 액티비티 전문가 워키와 함께하는 만들기 클래스, 산타의 미로 통과하기, 블록아트 완성하기 등의 체험 이벤트로 구성됐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롤링힐스 호텔은 '루돌프 이즈 커밍' 패키지를 선보인다.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성인 2인 및 소인 1인 이용, 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 등이 포함된다.
패키지 이용자에게는 루돌프 모양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플레이모빌 크리스마스 한정판 완구를 선물로 증정한다. 12월 24일에는 산타 복장을 한 직원이 선물을 객실로 가져다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배달 서비스'도 선보인다.
◆ 객실 예약 안 해도 OK…아이스링크부터 미디어파사드까지
객실 예약을 하지 않아도 좋다. 호텔 안에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다양하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를 내달 2일 개장한다.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는 중앙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꾸며져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다. 아이스링크 옆에는 간단히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아웃도어 키친이 있다. 이곳에서 따끈한 어묵과 우동, 호떡 등 간단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연말을 맞아 호텔 로비에서 '윈터 미니 콘서트'를 연다. 오는 12월 30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호텔 로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피아노, 플롯, 바이올린 등을 연주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금색 하프 연주를 추가한 스페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12월 한 달 내내 '원더박스' 카니발 공연단이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호텔 내 다양한 장소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에서는 스윙 댄스, 마술 등을 결합한 공연을 진행한다. 플라자에서는 서커스 퍼레이드를, 로비에서는 가면무도회를 관람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은 '글래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지점별로 선보인다.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 지점별로 테디베어, 롤리팝 캔디, 진저쿠키, 발레리나 인형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포토 스팟을 꾸몄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산타의 테디베어 빌리지' 콘셉트로 테디베어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특히 로비 중앙에 2m에 달하는 테디베어가 자리하고 있다. 글래드 여의도는 로비에 들어서면 'GLAD Christmas' 문구와 함께 롤리팝 사탕 장식이 달린 '산타의 캔디 빌리지' 콘셉트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빠질 수 없는 '미식의 향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은 100년 경력 그릴 전문 셰프들과 '그릴 마스터-불과 소금' 프로모션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양갈비구이 △프라임립 스테이크 △LA 소갈비구이 △우대갈비 △한우차돌박이 △키조개 △티본 스테이크 △양다리 BBQ 등을 맛볼 수 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레스토랑&뷔페 '데메테르'는 겨울을 맞아 뷔페 메뉴를 재단장했다. 금요일(석식)에는 그릴 로브스터 구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토요일(중·석식)과 일요일(중식)에는 한우 등심과 안심, 부챗살 등을 고객이 직접 고르면 쉐프가 취향에 맞게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한우 스테이션'이 운영된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루프탑 바&레스토랑 닉스(NYX)도 연말을 맞아 '닉스 시그니처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전채요리부터 메인 디쉬, 디저트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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