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피감기관으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12개 교육지원청과 안전교육관 등 4개 직속기관, 중앙교육도서관 등 5개 교육도서관, 경기도교육청 본청 등이 대상이었으며 화성시·안산시·부천시·성남시·파주군·양평군·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등 피감기관에서 차질 없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12개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는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감사가 이루어지도록 2개 반으로 편성·운영하고 4.16민주시민교육원, 성남혜은학교, 평창초등학교 급식실 등 교육기관의 현장방문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루어진 교육현안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PPT가 감사장 전면에 등장했으며 동영상, 증거사진 등이 행감장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공개되면서 참여와 이해가 넓어졌다.
김미리 교육행정위원장은 총평에서 “행정사무감사 8일 간 자료제출 등으로 힘들었을 수감기관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집행기관인 경기도교육청의 행정이 투명하게 잘 추진되고 있는지를 직접 감사하는 신성한 의무”라며 “경기교육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중의 지적은 우리 경기교육이 한층 더 미래교육을 향한 초석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비록 행정사무감사는 종료되지만 16명의 교육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의 지적사항과 개선이 제대로 추진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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