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 시장은 "단원구 원곡동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고도화(3층 4단)해 300대 규모가 수용 가능한 주차타워 조성 기공식을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9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단원구 원곡동은 약 3만3000여명의 내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유동 인구가 많아 주차난 민원이 상당한 곳이다.
이에 이 시장은 "단원구 원곡동 991-5번지에 소재한 기존 공영주차장에 총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연면적 7398㎡, 지상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내년 8월까지 완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복합문화·상업 공간인 원곡동 스트리트몰과 넉넉한 주차공간을 중심으로 다문화마을 특구가 안산시 대표명소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 푼의 예산도 낭비하지 않고 최대한의 효율을 도모해 주차장 고도화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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