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안을 재가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로 송부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개최한 후 청문보고서를 정부로 송부해야 한다. 그러나 국회는 지난 15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여야 이견으로 마감일인 22일까지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김 후보자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있었던 근무시간에 주식을 거래하고 골프를 친 것과 그의 자녀가 11년 전 중학생 시절 동급생 집단폭행에 가담한 의혹 등을 제기하며 후보자 자진 사퇴 또는 윤 대통령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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