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이날 오후 4시 이사회를 열고 송구영 대표의 유임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별도의 임원 인사도 하지 않기로 했다.
송 대표는 지난 2020년 1월 취임한 후 지난해 연임이 결정되며 LG헬로비전의 수장을 계속 맡고 있다. LG헬로비전은 "경영 환경을 고려해 사업 내실화에 중점을 둔 인사"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앞으로 정부의 알뜰폰(MVNO) 이통 3사 자회사 점유율 규제 해소 이후 점유율 확대와 송출 수수료를 두고 홈쇼핑 업체들과 이어지는 분쟁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채널 시청자층을 확대하고 지역채널 커머스 사업을 키우는 등 유선방송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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