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제주금호리조트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 ‘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우수 지자체 및 우수 직원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이 열렸으며 하남시는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정부 포상금과 함께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2003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와 역량강화를 위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총 245개 기관(17개 광역시‧도, 228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했고 2그룹에 속한 48개 지자체 중 하남시가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환경부 포상 수여식에는 전국 광역시‧도 중 제주도가 1위를 차지했고 전국 시‧군‧구에서는 그룹별로 경북 군위군(1그룹), 경기 하남시(2그룹), 경북 고령군(3그룹), 제주 제주시(4그룹), 부산 사하구(5그룹)가 각 1위를 차지했다.
◆ MG하남새마을금고와 함께 ‘11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진행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가 매월 1회 지역 내 단체들과 함께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민생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현재 시장과 이점복 MG하남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하남시 지역화폐인 ‘하머니’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이용해 장을 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이날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땅콩과 찐빵, 만두 등 제품을 직접 구매하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또한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정부와 지자체, 상인회 등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
수산물전통시장에서는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최대 30% 환급해주는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진행된 바 있으며 장리단길상인회에서는 이달 최초로 놀장마켓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아울러 신장상권진흥구역에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민들이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매주 금요일 금산 인삼 등 지역특산품을 연계한 특판행사를 여는 특화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따스하게 감싸 안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풍전통시장은 매월 4·9일에 5일장을, 신장전통시장은 매주 금요일에 금요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석바대상점가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골목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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