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제안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제안 채택률 향상, 제안 실시율 향상, 제안 숙성 채택 건수, 자체 우수 제안 추천 건수, 제안 활성화 우수 사례 등 항목으로 1차 행안부 내부 심사, 2차 민간 외부 심사로 엄격하게 진행됐다.
시는 시민 생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시민 참여 제안 창구'인 리빙랩 프로젝트와 혁신기획단 등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직자 대상 부서별 혁신 브랜드 공모전을 열어 창의적인 제안을 창출하고, 직원의 참여 속에 사업화로 이었다는 점에서도 높게 평가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빈 농약병 수거 전용봉투 공급, 대형폐기물 모바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IoT시스템 기반 장애인 정서 지원 사업 '오아시스'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제안을 해 주목받았다.
강수현 시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의견 고안을 장려하고 계발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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