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는 전북 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여 도정 주요현안 등을 논의하며 내년 1월 18일에 출범하게 되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게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열어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날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은 △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 방안 △농생명산업 지구 지정 및 운영방안 △지방물가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펼쳤다.
또한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시책을 공유하며 확산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전북도와 시·군 간 기업애로해소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 협약은 도와 14개 시‧군이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전북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가자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기업과 공무원(1기업-1공무원) 전담을 통해 기업애로 해소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네트워크 적극 활용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 △도에서 구축하는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 적극 이용 △기업하기 좋은 전북 구현을 위해 협업 등 5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민선 8기가 출범하고, 전북이 바뀌기 시작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게 맞이할 전북특별자치도 시대에 걸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와 14개 시군이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시장·군수님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며,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앞으로의 여정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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