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운항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 개최...인천공항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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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3-11-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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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한국항공운항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오른쪽 6번째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오른쪽 7번째 김기웅 항공대교수 대회장 오른쪽 8번째 허희영 항공대 총장 오른쪽 10번째 안영태 극동대 조직위원장 사진한국항공운항학회
‘2023년도 한국항공운항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오른쪽 6번째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 오른쪽 7번째 김기웅 항공대교수 대회장, 오른쪽 8번째 허희영 항공대 총장, 오른쪽 10번째 안영태 극동대 조직위원장. [사진=한국항공운항학회]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 방향을 가늠하고 관련 분야 연구 내용을 협의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24일 한국항공운항학회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 한국항공대학교 강의동 대강당에서 ‘한국항공운항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항공운항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항공운항 분야 학술대회다. 춘계와 추계로 나눠 매년 2회에 걸쳐 열리며 항공산업과 관련된 학계, 산업계 항공사와 연구기관을 비롯해 정부기관 전문가와 대학학부생과 대학원생까지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국제공항 항공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슬롯확장과 인프라 확충방안’이라는 주제로 공항 관리자와 공역 전문가, 교통 통제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해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항공운항·항공안전, 항공경영·서비스, 공항운영·공항관리, 항공공학·UAM(도심항공모빌리티), 항공정비·항공기제작, 인적요인·인간공학, 항공교육훈련과 포스터 세션 등 세션 별로 논문 60여편도 발표됐다.
 
행사 말미에는 지난 춘계학술대회 우수 발표 논문 시상식 갖고 수상자 연구 노력을 격려했다.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김기웅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항공운항 분야에 지속되었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종사 및 정비사, 객실승무원, 관제사 등 항공 종사자들이 한뜻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술발표, 논문 투고 등 수준 높은 학문적 기반을 뒷받침으로 우리 학회가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원장인 안영태 극동대학교 항공대학장 교수 역시 “지난 여름철 각자 주어진 환경과 연구실에서 땀 흘리며 매진해 논문을 제출한 모든 연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날 학술대회가 정책결정을 위한 의견 수렴과 연구방향의 터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진행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한국항공운항학회는 1993년 설립된 국내 최초 항공운항 관련 학회로서 항공 산업의 성장과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고, 항공운항 분야의 체계 정립과 운항기술 향상을 위한 학문적 연구와 적용, 각종 연구조사와 개발, 연구논문집 발간 및 도서출판 등 항공 산업과 안전 분야의 학문증진과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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