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 성남점에서 개최되는 '2023 경북 농특산물 수도권 나들이 장터'에 경산지역 우수 농산물 및 농식품 업체 2개 업체를 참가 시켜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고 26일 밝혔다.
(재)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주최), 경북일보(주관)가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2011년 시작돼 경상북도 22개 시군 40여 개의 농특산물 업체와 소농가들이 판로를 개척하고 대외 홍보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경북 농특산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우리 시에서는 경산대추를 이용해 육포를 제조하는 더담음(대표 신윤서), 포도마이스터 및 농업명장(포도)으로 선정된 샤인 머스캣 선도농가 보고시포 농원(대표 김동용)이 참가해 경산시 대표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우수 전통주 선발·육성하고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국가 공인 주류 품평회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총 5개 부분(탁주,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기타 주류)에서 부분별 대상·최우수상·우수상 1점씩 총 15점을 선발하며, 부분별 대상(1위) 중 대통령상 1점을 선정한다.
농업회사법인 미송주가는 경산의 대표 특산품인 대추를 이용해 약·탁주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미각상을 2020년, 2023년 수상한 뒤 이어진 큰 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권미송 미송주가대표는 "계속 연구와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고품질의 전통주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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