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적사례 18건을 공개하면서 지난 2011년 K-IFRS가 시행된 이후 지적사례 141건을 공개했다.
금감원은 사례별로 △회사의 회계처리 △회계기준 위반내용 △지적근거 및 판단내용 △감사절차 미흡사항 △시사점으로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매출 허위·과대계상 등 매출·매출원가 관련 사례가 3건, 투자주식 평가 오류 4건,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 과대(허위) 계상 3건, 이연법인세부채 과소계상 2건이 포함됐다.
금감원은 쟁점 분야를 비롯해 관련 회계기준서·결정연도·회계결산일을 기재해 정보 이용자의 검색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fss.or.kr) '업무자료→회계→회계감리→심사·감리지적사례' 메뉴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제목, 쟁점분야, 관련 기준서, 결정연도 등 4가지 유형별로 지적 사례를 분류해 놨다.
금감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를 공개해 심사·감리 지적사례 데이터 베이스(DB)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기업 및 감사인에게 심사·감리 주요 지적 사례를 배포할 계획"이라며 "회계현안설명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안내하면서 유사사례 재발 방지 및 투자자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