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18개 동 통장협의회장이 모인 가운데 2023년 하반기 통장협의회장 간담회를 열고 "도시 전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2024년도 통장 교육 운영 방안, 통장 현장 탐방 추진 등 통장 활동에 관한 안건을 논의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3기 신도시 추진 상황 등 주요 시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통장협의회장들은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광명시 주요 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통장 현장 탐방 추진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안화애 광명3동 통장협의회장은 “핸드폰 어플을 활용해 혼자 사시는 어르신의 생활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데 사용이 편리하고 효과가 좋아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보다 많이 활용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제도적 지원과, 교육 등을 통해 지역 리더로서의 통장 역할을 강화하고 위상을 재정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시장은 매년 상하반기 통장협의회장 간담회를 열어 주요 시정과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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