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23년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경진대회에서 팔공산미나리작목반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은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안전 문화기반을 조성해 안전관리 실천 의지를 확산하는 품목별 농업인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국비 사업인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사업 참여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구 팔공산미나리작목반은 농작업 안전 기록관리,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 실천, 농업인 안전교육, 파급효과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위험요인 개선 및 보안망, 내화학장갑 등 안전·보호장비 13종 144점을 도입해 농작업 위험성은 63% 감소했으며 시범사업장을 농작업 안전실천 우수사례 견학지로 조성해 활용함으로써 지역 내 농작업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대구 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재해 ZERO를 위해 농작업 안전장비와 보호구 보급을 확대하고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