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요양병원 화재 안전 컨설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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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윤중국 기자
입력 2023-11-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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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탄소방서
[사진=송탄소방서]
송탄소방서는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연세로하스요양병원을 방문해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다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대상에 대해 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시 초기 대응 방안 모색 △거동 불가 등 중증도 분류에 따른 인명 대피 우선순위 방법 확인 △층별 피난기구, 비상구, 비상계단 등 관리 상태 점검 등이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요양병원은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가 대부분으로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며 “관계자 모두 지속적인 소방시설 점검과 훈련을 통해 인명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수서고속철도 율현터널 현지적응훈련 실시
사진송탄소방서
[사진=송탄소방서]
송탄소방서는 수서고속철도 율현터널에서 현지적응훈련을 지난 22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4회에 걸쳐서 실시한다.

지하터널은 화재 등 특수 재난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신속한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대원 122명과 소방차량 38대를 동원해 훈련을 진행하고 국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새벽시간에 실시한다.

11월 24일 실시한 2회차 △수직구 내부 시설 파악(소방방재 설비 등) △연결송수구 점령 화재진압훈련 △무선통신 보조설비를 활용한 무전훈련 △개인안전장구(공기호흡기) 착용 옥내지하계단을 통한 선로 진입 등이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현장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 및 적응훈련을 실시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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