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국내 최대크기 '카타마란 유럽형 요트' 건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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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11-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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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9월 준공 시점 맞춰 '로열파크씨티 2호' 진수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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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입주민 전용 요트 '로열파크씨티 1호'. [사진=DK아시아]

DK아시아가 리조트특별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1233억원의 공사비를 증액한 데 이어 로열파크씨티 입주민 전용 유럽형 요트를 추가 건조한다.

DK아시아는 친환경 선박 강소기업 은성중공업과 국내 최대 크기인 66피트(ft) 파워 카타마란 유럽형 요트 추가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DK아시아는 앞서 지난 8월 아라뱃길에 66ft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로열파크씨티 1호'를 투입한 바 있다.

파워 카타마란 요트는 하나의 몸체와 엔진으로 이뤄진 일반 요트와 달리 두 개의 몸체와 두 개의 엔진으로 구성돼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며, 승무원을 포함해 50여 명이 승선할 수 있다. 또 요트 실내와 외관에 DK아시아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통해 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요트와 차별화했다.

DK아시아는 2만1313가구 규모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라뱃길 투어인 로열 마리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탑승할 수 있다. 데이·쎈쎗투어로 진행되고 주말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준공 시점에 맞춰 로열파크씨티 2호를 진수하고 3호 요트도 추가 제작할 계획이며, 리조트특별시가 완성되면 총 12대의 요트를 운항할 예정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떠나지 않아도 일상의 경험이 감동이 되고 휴식이 되는 도시,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리조트특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실거주 의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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