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시·군별 10개 팀을 포함한 재난안전네트워크 관계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긴급재난 상황별(5단계) 인명 구조·구급 기술 경연대회로 단체 상호 간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현장 대응 자원봉사자의 활동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대형 복합재난으로 인명 구조·구급 및 건물화재 진화가 필요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구명환, 구명 로프 던지기 익수자 구조 △소화기 사용 건물 화재진화 △소화전 소방호스 연결 및 방수 등으로 진행됐다. 경산시 의용소방대는 그동안 숨겨놓은 솜씨를 발휘해 처음 출전했음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산시 의용소방대를 맡고 있는 전용호 대장은 “재난봉사자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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