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양평 여행 분야 최고 사진을 뽑는 '제9회 양평 관광사진 공모전' 결과 57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박주현 씨의 '부용2터널을 달리는 자전거'가 차지했다.
군은 앞선 지난 9~10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양평 여행을 담다'란 주제로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에는 573개 작품이 출품되는 등 역대 최다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1차 사전 온라인 심사, 네티즌 심사, 2차 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대상과 금상 각 1개, 은상 2개, 동상 5개, 입선 48개 등 5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 공모전 작품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아 홈페이지에 3314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다.
수상작은 오는 30일까지 양평친환경박물관에서 전시된다.
군은 양평 관광 활성화와 우수한 양평 여행 사진 자료를 확보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격년제로 공모전을 열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신선하고 품격 있는 작품이 출품돼 양평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됐다"며 "올겨울에는 양평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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