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원들과의 데이트,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입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코로나 업무로 노고가 많았던 감염병관리과, 큰 행사 치르느라 고생한 벤처창업과 직원들, 삼삼오오 모인 막내 직원들과 곧 결혼을 앞둔 직원까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시장이라고 어려워하지 않고 웃으며 반겨줘서 감사하고 또 사랑한다"며 "공직자 여러분들이 행복해야 그 행복이 시민들에게 전해집니다. 함께 시민 행복을 만들어보자"고 격려했다.
유정복 시장 명의로 보낸 서한문에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고 학연·지연·혈연 등을 이유로 특혜를 주지 않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확립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아울러 공직자가 금품 등을 요구하거나 위법·부당한 업무관행을 경험한 경우 인천시 부조리신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글도 적혔다.
인천시는 △원천적 부패 차단을 위해 담당공무원의 청렴도를 묻는 청렴해피콜, △전 직원의 청렴실천 생활화를 위한 청렴의 날과 청렴캠페인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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