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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디스플레이 기업인 조찬 토론회[사진=충남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28/20231128095519653548.jpg)
충남도 내 디스플레이 분야 기업인들이 전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충남의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8일 아산시 모나밸리에서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해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문성준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장, 기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디스플레이 기업인 조찬 토론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디스플레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환을 준비하고, 도내 디스플레이 관련 산·관·연 간 정보 공유 및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표창수여, 토론, 특강 및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재룡 실장은 “충남은 전세계 디스플레이 매출의 5분의 1을 담당하고, 국내 매출의 과반을 책임지고 있다”며 “여기 계신 기업인들의 노력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경우 매출액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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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에서도 디스플레이산업 거점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정책을 집적화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아산시가 대상지로 지정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역대 비사회간접자본(SOC)사업 최대 규모인 9500억원이 투입되며, 도는 예타 통과 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연계해 디스플레이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유 실장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60명 규모의 한국광기술원 분원을 설치해 예타에 대응할 것”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도는 디스플레이혁신공정플랫폼 구축,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부착형 디스플레이 등 기업 지원을 위한 다수의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표창 수여식에서는 △장형석 동호테크 대표 △정유돈 신비앤텍 대표 △안재규 국보옵틱스 부장 △김태영 에이치비테크놀로지 팀장 △김정희 아산시 주무관 △김담희 충남테크노파크 연구원 △전시욱 한국광기술원 센터장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의 차세대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한 참석자들은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혁신기획본부장의 ‘대전환시대! 비즈니스를 혁신하라’를 주제로 한 강연을 끝으로 토론회를 마쳤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국의 급부상과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을 격려하고, 산업계 의견을 청취한 유 실장은 “민선 8기는 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가 곧 충남발전과 국가 경제안보라는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산업육성에 매진하겠다”며 “충남이 디스플레이 메카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데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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