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기준 모두투어리츠 주가는 전일 대비 220원(2.24%) 오른 1만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벌써 4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리츠 종목으로는 드물게 22%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최대주주 변경을 포함한 주식 양수도 계약이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0일 모두투어리는 공시를 통해 알136을 비롯한 우리투자조합, 포르투나1호투자조합, 밸류라인에 모두투어리츠 주식 330만주(42.16%)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330만주는 모두투어네트워크가 갖고 있는 모두투어리츠 보통주 보유분이다. 이 가운데 알136이 135만3846주(17.30%)를 인수하고 포르투나1호투자조합 110만주(14.05%), 우리투자조합이 84만6154주(10.81%), 밸류라인이 14만6287주(1.87%)를 가져가면서 알136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보유 지분 처분 목적에 대해 모두투어 측은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핵심사업 집중 및 보유지분 매각을 통한 투자자금 회수"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