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중소‧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업체를 조명하기 위한 스마트대한민국대상이 성공리에 열렸다.
아주경제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레전드 50+' 주역이 될 중소‧벤처‧스타트업‧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이들의 디지털 전환 과정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4회 스마트대한민국대상을 개최했다.<관련기사 6, 7면>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정부, 지역 혁신기관이 원팀이 돼 마련한 중앙-지방 협력형 메가 프로젝트로 우리 경제에서 비수도권 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규제개혁과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많은 기업들의 노력 위에서 국회가 뒤떨어지지 않고 한 발짝 뒤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체기업 수출과 매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이 되는 'K-중소기업 50+' 목표 실현에 모든 정책 수단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소상공인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라이콘’으로 육성하고, 소상공인 디지털 활용을 위해 주요 플랫폼 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국내 중소‧벤처‧스타트업을 발굴·격려하는 스마트대한민국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영상 전시기획 업체 벡트(VECT, 대표 유창수)가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중앙회장상‧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기술보증기금이사장상 등 15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