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수여식·국방품질 4.0 발전 포럼 개최

군수품 품질 발전 기여한 기업·담당자에게 대통령 표창 등 수여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앞줄 왼쪽 일곱째)이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9회 국방품질경영상 수여식 및 국방품질 4.0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국방품질경영상은 2004년 최초 수여 이후 국방 품질 혁신 활동과 품질경영 개선을 장려하기 위해 기품원이 우수 기업에 3년 주기로 포상하고 있다.
 
이번엔 △LIG넥스원(대통령 표창) △제노코(국무총리 표창)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일진전자산업(국방부 장관 표창) △경인테크·피플웍스(방위사업청장 표창) △빅텍·큐니온(기품원장 표창)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업체의 품질 담당 공로자 8명에게도 기품원장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국방품질4.0 발전 포럼에서는 4차 산업기술의 방산분야 적용에 따른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품질 정책과 제도 개선,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장기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가 ‘품질4.0 시대의 스마트 제조 방향’을, 이창우 기품원 본부장이 ‘국방품질4.0 구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허건영 기품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급변하는 국방환경에서 과학적이고 선진화된 국방품질경영체제를 구축해 군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완벽한 군수품 품질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관·군과 산학연의 군수품 품질업무 담당자 및 대표,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