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군민참여단에서는 지난 27일 여성안심귀갓길 13개소에 설치된 비상벨 및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정기회의 및 여성안전실무협의체 회의에서 여성 안심 귀갓길 비상벨 및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을 추진하자는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군민참여단은 점검표를 활용해 비상벨 작동 여부, 음성 수발신 상태, 안내표지판 시인성을 확인하는 등 세밀한 활동을 펼쳤다. 군은 점검을 통한 개선 사항과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한 개선 요구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검토하고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불안한 귀갓길이 아닌 밝고 안전한 마을길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민참여단은 현재 4기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홍보·안전등 2개 분과로 나뉘어 성평등 인형극 및 군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공간과 돌봄, 안전 분야 시설 모니터링 등 여성친화적 문화확산을 위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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