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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IC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님을 방문 면담했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오산시민의 바람을 담아 기존 오산IC 개선방안 및 신규 IC 신설과 경부고속도로 오산구간 하늘휴게소 조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깊이 있는 토론과 함께 아주 유의미한 결과와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먼저 기존 오산IC 진출부 정체 개선을 위해 출구를 추가 개설하는 것에 함 사장님과 도로공사 측에서 우리 오산시와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제 앞으로 타당성 조사용역 실시 후 추가 개설을 위한 위치 선정 등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것만 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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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오산구간 하늘휴게소 관련 최근 일본 공무출장 중 도쿄만 해저터널 아쿠아라인 진출입로에 설치된 하늘휴게소(쇼핑몰, 카페테리아 등) 사례를 오산에 접목한다면 오산의 명소가 될 수도 있음을 전달했다"며 "이미 고속도로 휴게소는 화장실과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기능을 벗어났습니다. 휴게소는 운전자, 승객과 여행객을 위한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확신했다.
이 시장은 "오산시는 지금 더 발전되는 도시냐? 배드타운으로 남느냐 하는 변곡점에 있다"며 "아낌없는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에 더욱 힘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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