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양평공사와 손을 잡고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GH 본사에서 GH, 양평공사와 '양평군 균형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전진선 군수와 김세용 GH 사장,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은 이런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산업단지 등 지역 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 유지와 산업 용지 실수요 확보에 노력한다.
GH는 산업단지 등 신규 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고, 추진 방안을 검토한다.
양평공사는 사업이 원만하게 수행될 수 있게 관계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군은 내년도 일반산업단지 신규 대상지 기본 구상과 입주기업 수요를 위한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평 무왕위생매립장, 자원순환센터로 명칭 바꾸고 새 출발
양평군은 내년부터 지평면 무왕위생매립장 명칭을 '양평자원순환센터'로 바꾸고 새 출발 한다고 29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양평 유일 자원순환 현장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의 시설 운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라고 군은 설명했다.
자원순환센터는 매립 시설과 재활용 선별 시설로 구성됐다.
생활 쓰레기 처리 비율 중 매립되는 쓰레기 비율은 1.4%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군은 내년부터 매립장을 자원순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군민을 비롯해 학교,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 현장 탐방, 분리배출 이론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평군, 한파 대비 건강 취약계층 방문 건강 관리 '집중'
양평군은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 관리에 집중한다고 29일 밝혔다.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파 대책 기간인 내년 3월까지 건강 관리에 나선다.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한파특보 발효 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한다.
또 혈압·혈당 등 건강을 체크하고, 개인별 질병에 따른 건강 관리에도 나선다.
안부 전화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방한 양말 등 한파 예방 물품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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