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우 선수 등 아시아 격투게임 스타 선수들이 대거 광주를 찾는다.
12월 1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GES ASIA)’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은 조선대학교 안에 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기 격투게임을 주제로 하는 ‘파이터즈 위크(FIGHTER’S WEEK)’ 형태로 치러진다.
12월 1일에는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이 열리고 이튿날에는 ‘철권7’ 종목이 펼쳐진다.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에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김관우(M.LIZARD) 선수를 비롯해 동메달리스트인 대만의 린 리웨이(OLI KING), 일본의 카나모리 츠네히로(GACHIKUN), 홍콩의 예만호(HOTDOG29) 등 쟁쟁한 선수들이 우승을 노린다.
특히 한국 대표팀에 첫 이스포츠 금메달을 안긴 김관우 선수는 직장인 출신 40대 최고참 선수로 출전한다.
12월 2일 열리는 ‘철권7’ 종목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4대 4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임수훈(활동명 울산)·김재현(활동명 체리베리망고)·전상현(활동명 전띵), 오대일(활동명 머일)과 일본의 아베 아키히로·타케 유타·야마구치 신야·우에다 다이키가 다양한 캐릭터와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대회도 함께 열린다.
종목별 상금은 1위 150만원, 2위 80만원, 3~4위 35만원이다.
김관우 선수와 초청선수의 팬미팅과 팬사인회가 열린다.
참여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아이패드에어, 갤럭시워치6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현장관람을 하려면 인터파크 사전예매와 당일 현장발권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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