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4시 55분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고, 기상청은 지진 직후 바로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새벽시간 갑작스러운 경보음 소리에 네티즌들은 "지진보다 알람 때문에 더 무서웠어요" "자다가 지진 느꼈다" "경주 지진 재난문자 때문에 깼다가 응? 하는 순간 바로 지진 느껴짐. 깜짝 놀랐네" "지진 재난문자 딱 울리고 2초도 아님 1.5초 뒤에 쾅 하면서 흔들림. 아 진짜로 잠 다 잤다" 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계기진도는 경북 Ⅴ, 울산 Ⅳ, 경남·부산 Ⅲ로 나타났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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