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경상북도 경주시, 규모 4.0 지진 발생...위기경보 '경계' 발령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중대본부장, "피해 상황 신속 파악, 필요 사항 신속 조치" 지시

[사진=기상청]

오늘(30일) 오전 4시 55분, 경상북도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북위 35.79, 동경 129.42 지역이다. 발생 깊이는 약 12㎞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필요 시 긴급조치 등을 위해 30일 오전 5시 5분 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국내 유감신고는 오전 5시 15분 기준으로 경북 49건, 울산 40건, 대구 10건, 부산 6건, 충남 1건, 전북 1건, 창원 1건 등이다. 현재까지 소방청 출동건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