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경남 18개 시·군 JC(청년회의소) 회원과 학교운영위원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김해 방문의 해와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면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기부자 중 한 명인 한영상 경남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은 “경남도민으로서 김해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더불어 2024년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만 가능하고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시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금액의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 발전을 위해 발굴한 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사 '좋은 인연', 장학금 수여식 및 자비의 성금 전달식 개최
어려운 이웃 및 학생 60여명 및 21개 단체에 8000만원 후원
좋은 인연은 2011년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하에 뜻있는 30여명의 회원으로 창립된 단체로 2023년 현재 800여명의 후원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성금 지원액도 꾸준히 늘려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60여명의 어려운 이웃 및 학생들과 21개의 단체에 총 8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좋은 인연의 지도법사인 해공스님은 “작은 불씨가 큰 불을 일으키듯 우리들의 작은 나눔과 선행들이 모여 세상을 따뜻하게 감싸고 보듬는 큰 불씨가 되기를 발원한다”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계신 장유사 지도법사 해공스님과 좋은인연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장유사 좋은인연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더불어행복한 세상을 위한 ‘어려운 이웃돕기’,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