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2023 경기도자테이블웨어' 온라인 대중평가 진행

12월 5일까지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서 '2023 경기도자테이블웨어' 온라인 대중평가 진행

 

[사진=경기도]

한국도자재단이 11월 추진한 ‘2023 경기도자테이블웨어’의 입선작을 발표하고 12월 5일까지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온라인 대중평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자테이블웨어’는 매년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전문 박람회 ‘경기도자페어’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우리나라 도자 상품을 활용한 테이블 세팅(식공간 연출) 공모전이다.

올해는 현대 사회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소비와 생활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우리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입선작은 외식산업과 교수, 사진작가, 스튜디오 공간 디자이너, 총괄 셰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쳐 총 16점이 선정됐다.

이후 온라인 대중 평가와 2차 실물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특별상 2명 △입선 11명 등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주요 입선작으로는 현대적인 한국의 감성을 담은 아가들의 잔칫상으로 경쾌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 작품, 고려시대 성행한 화형기(花形器)를 이용해 현대공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 하이볼 제조를 위한 도구로 이색적인 테이블웨어를 구성한 작품 등이 있다.

입선작 확인과 온라인 대중평가 참여는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며 기간 내 집계된 ‘좋아요’ 수는 점수로 환산돼 최종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입선작의 실물 작품은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23 경기도자페어’ 내 ‘경기도자테이블웨어관’에서 특별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페어 운영사무국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현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변화된 우리 식탁을 다양한 상품과 다채로운 연출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도자기와 테이블 세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