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11∼2도, 낮 최고기온 –1∼8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난방매트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카본’ 소재를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다.
국내 난방매트 시장에서 카본 소재를 처음으로 도입한 기업은 귀뚜라미다. 2020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3세대 카본매트를 출시한 뒤, 귀뚜라미는 매해 편의성과 첨단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장점은 1세대 전기장판 단점인 전자파는 물론, 2세대 온수매트 단점인 전기요금·누수·세균번식·물보충·소음 등을 해결했다는 데 있다. 특히 낮은전압(24V 6.7A 160W)으로 하루 8시간을 사용해도 월 2400원 정도로 전기료가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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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직접 닿는 매트 원단에는 오스트리아 렌징사의 프리미엄 텐셀 원단(30%)에 항균 기능을 지닌 에어로 실버(52%)를 사용했다. 메타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를 막아주는 큐어셀 원단(18%)도 혼합했다. 매트 원단은 99% 탈취 및 항균 성능 시험도 거쳤다.
이와 함께 귀뚜라미는 카본매트 장점을 실내 난방 자재에 적용한 '카본보드 온돌'을 출시하며 건축 난방 자재 시장에도 진출했다.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은 중심부에 특허 받은 카본발열망을 적용해 원적외선 복사열로 실내 공간 전체에 빠르고 균일한 난방을 제공한다. 온수 배관 공사가 필요 없는 건식 난방 자재로 시공이 간편하다. 해체 후 재사용하거나 이전 설치에도 용이해 다양한 건축물에 활용 가능하다.
귀뚜라미보일러 자체 시험 결과 일반 습식 난방과 비교해 열손실이 최대 64%까지 줄어드는 난방효율을 입증하기도 했다. 노후화된 난방 설비로 고민 중이거나 경제적인 난방 방식을 찾고 있는 숙박시설, 각종 공공시설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2020년 귀뚜라미가 업계 최초로 카본매트를 선보이자 온수매트가 주도하던 난방매트 시장 트렌트가 바뀌었다”며 “보일러를 넘어 동절기 편안한 잠자리를 돕는 프리미엄 숙면가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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