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멜빈 타운센드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에서 자신의 앞자리에 타이슨이 탄 사실을 알자 계속 말을 걸었다.
타이슨은 타운센드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다가 그가 물병을 던지고 신경을 계속 건들자 주먹을 날렸다.
이후 타운센드는 타이슨에게 맞은 뒤 목, 머리 부위에 통증이 발생했고, 우울증과 함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있다며 합의금으로 45만 달러(약 5억8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타운센드는 합의금을 받지 못한다면 정식 소송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타이슨은 "합의금을 줄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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