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는 글로벌 R&D(연구·개발) 센터장에 송릿다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화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프랑스 툴루즈 3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송 센터장은 1996년부터 신약 개발을 경험해 온 전문가다.
팜젠사이언스는 “송 센터장 영입을 계기로 2030년까지 현재 개발 중인 소화기 신약의 글로벌 진출을 성공시키고, 케미컬(화학)과 바이오로 구성된 신약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을 다수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 신임 센터장은 “현재 신약 파이프라인 외에도 자가면역질환, 퇴행성 질환, 통증 분야 등 고령화 및 글로벌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에 핵심 R&D 역량을 갖추겠다”며 “신약·개량 신약·글로벌 사업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센터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