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왕의숲 성수산 국민여가캠핑장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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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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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 두 달 만에 전국 각지서 2000명 찾아…내년 1월 중순까지 예약 줄이어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전북 임실군의 성수산 왕의 숲이 역사적 스토리와 문화와 교육,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캠핑장으로 새롭게 변모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 개장한 후 두 달째를 맞는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이 캠퍼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왕의숲 캠핑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최근 여행트렌드에 힘입어 캠핑명소로 주목받으며, 운영 7주째인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약 2000명이 찾았다.

내년 1월 중순에는 2만3000여명의 회원을 둔 ‘전북캠핑클럽’ 소속 22개팀, 100여명이 왕의숲 캠핑장에서 정기캠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 일원에 위치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14면),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돼 있다.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되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큰 비용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고, 카라반과 캐빈하우스는 내부에 기본적인 물품이 갖춰져 있어 장비 없이도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중 캐빈하우스는 편백나무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주변에는 북카페와 잔디광장, 숲속놀이터 등 편의 시설이 있어 교육을 겸비한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한편 캠핑장 이용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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