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당정대, '행정 전산망 먹통 사태' 등 논의...2기 용산 첫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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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12-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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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재해처벌법, 늘봄학교 등 민생 사안 중점 논의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측 참석자들과 마주앉아 발언하고 있다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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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측 참석자들과 마주앉아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위 당정과 대통령실이 3일 고위협의회를 열고 '행정전산망 개선책' 등을 논의한다.

당정대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행정 전산망과 관련된 노후장비 전수 점검 등 개선 방안과 내년 1월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 2024년 늘봄 학교 추진 계획 등을 협의한다.

늘봄 학교는 올해 전국 8개 시·도교육청 소속 학교 459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초등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교육부는 당초 2025년에 시행하기로 한 늘봄학교를 1년 앞당겨 내년에 시행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등 지난달 30일 교체된 용산 참모진이 참석하는 첫 상견례 자리이기도 하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정책실장과 함께 한오섭 정무·이도운 홍보·박춘섭 경제·장상윤 사회 수석이 참석한다.

당에서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만희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박정하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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