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일 시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지역 내 축제와 행사, 주요 시정 현안 등을 신속하게 알리는 홍보 도우미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팔로워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 SNS 채널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X(구 트위터), 카카오톡 채널이며, 각 채널의 특성에 맞춰 카드뉴스,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 되고 있다.
포항의 주요 관광지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 등 시정 소식을 시기 적절하게 알리고 챌린지와 같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결과 모든 채널의 팔로워 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포항의 이차전지·바이오 산업을 배경으로 촬영한 가수 전소미의 ‘Fast Foward’ 챌린지 영상이 조회수 46만 회를 돌파했으며,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을 홍보한 ‘강호동네방네’ 콘텐츠의 조회 수는 2편 총합 107만 회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포항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재관 포항시 대변인은 “포항시는 이용자 중심의 SNS 채널 운영을 통해 시정을 널리 알리고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포항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SNS 이용자들과 시정 공감대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과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정 홍보에 젊은 층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감각들을 접목 시켜 MZ세대의 시정에 대한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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