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라오스 참파삭·사라반주 '상수도 공급사업' 수주...412억 규모

한신공영 사옥 전경. [사진=한신공영]

한신공영은 라오스 참파삭·사라반주 상수도 공급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총 도급액은 412억원 규모다.

해당 사업은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 8개 지역과 사라반주 1개 지역에 약 167㎞에 달하는 지역 상수도관을 개발하고, 취수탑 및 정수장 9개소·급수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 이후 30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라오스팍세 제방공사에 이은 라오스에서의 추가 수주다. 한신공영은 계약체결을 기점으로 향후 인접 지역인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2004년 베트남에 진출한 후 20여 건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또 2015년 캄보디아, 2017년 라오스에 진출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한신공영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해외 공사물량 확보를 통해 균형 잡힌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