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열린 이 포럼은 후에정보기술센터(HueCIT)와 SMC 후에 유한회사 및 우리나라 건축공간연구원(AURI)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고대 수도인 후에의 유산 가치와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고,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친환경적인 개발을 촉진하는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쿠는 후에에 전기자전거 등 PM 공유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후에의 지속 가능한 개발 계획에 참여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이번 포럼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교통에 대한 미래 전망과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문화, 환경 및 교통 분야에서의 최신 동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문화 정체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전략 그리고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접근 방법 등을 소개하며, 후에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이끌었다.
베트남은 이륜 모빌리티에 익숙하고 젊은 세대 인구 비율이 높은 나라로, 지바이크의 첫 진출지인 '후에'는 세계유산도시기구 회원도시로서 베트남 중부에 위치했으며, 우리나라 경주와 같은 옛 수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왕궁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최근 직할시 승격을 앞두며 중부권 핵심 경제권으로 떠오르는 도시다.
윤종수 대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역사적인 고대 수도인 후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건축공간연구원(AURI) 등 각 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지바이크는 모빌리티 혁신기업으로서 지구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교통 효율을 높이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에의 친환경 도시개발계획에서 지바이크의 역할과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며, 각 기관들과 상호 협력해 후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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