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YTN에 따르면 황의조는 또 다른 피해 여성과 영상통화를 하던 중 신체 노출을 요구했고, 이 여성이 노출에 응하자 이 모습을 휴대전화 녹화 기능을 활용해 저장했다.
해당 여성은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최근 경찰 조사를 받다가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황의조가 사용했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포렌식 조사하고, 그가 이 여성에게 녹화 사실을 알렸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또한 이달 말쯤 황의조가 국내에 들어오면 추가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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