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1회 다문화미래대상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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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23-12-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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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다문화 미래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한 다문화 미래대상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사회구성원들 간 화합에 노력한 지자체와 기업, 단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산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2005년 전국 최초 외국인주민 지원전담 조직 설치·운영, 2009년 국내 유일 다문화마을특구 지정, 2020년 전국 최초 상호문화도시 지정 등 외국인 정책을 위한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
 
또 18년 동안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다양한 외국인주민 지원정책을 펼쳐온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를 통해 한해 400여만 명의 특구 방문객과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대한민국 첫 번째 상호문화도시로서 오랜 기간 쌓아 온 외국인지원 행정역량과 높은 수준의 상호문화 포용성을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라는 새로운 도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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