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뷔·지민·정국의 육군 현역 입대를 5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전 등의 이유로 팬들의 현장 방문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날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 뷔, 지민, 정국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RM, V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으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했다.
이어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RM, 지민, V, 정국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RM, 뷔, 지민, 정국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 드린다.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가요계에 따르면 RM과 뷔는 이달 11일, 지민과 정국은 다음날인 12일에 현역 입대한다. RM과 뷔, 지민, 정국이 입대하면 BTS 7인 전원은 군인 신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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