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증류주 화요가 지난 1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화요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화요 측은 "제2공장은 지난 20년 간 축적한 브랜드 철학, 기술력, 노하우가 집약됐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구축된 최첨단 주류 제조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제2공장은 지난해 11월에 착공을 시작해 약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약 7000㎡,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11월 준공됐다.
지난 2003년도에 창립된 화요는 2004년 제1공장 설립에 이어 20주년을 맞은 올해 제2공장을 준공해 총 2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가동하게 됐다.
화요는 2021년 주류 업계 최초로 스마트해썹(Smart HACCP)을 획득했으며, 제조 전 단계를 자동화, 디지털화해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류 제조가 가능한 공장 환경을 갖췄다고 전했다. 제2공장에서 더욱 고도화된 빅데이터 관리 체계를 적용해, 국내 주류 업계 제품 안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조태권 화요 이사회 의장은 "'증류식 소주 업체'로서 지난 20년을 발판 삼아 '종합주류회사'라는 새롭게 다가올 20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세계를 향한 K-주류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주류 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화요 제2공장은 올해 12월까지 시운전을 완료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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