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6개 대학, '상생발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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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종우 기자
입력 2023-12-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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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스트
[사진=유니스트]
해오름동맹 3개 지자체(울산·포항·경주)의 상생협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간 협약도 모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6회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토론회'가 5일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해오름 동맹의 3개 지자체(울산·포항·경주)와 6개 대학(울산과학기술원·울산대·포스텍·한동대·동국대·위덕대)이 함께 모여 '대학-지역 동반 성장 글로컬대학 전략'을 주제로 상생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기조강연, 주제발표(3개 대학)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이 '밝은 미래를 위한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울산대 조지운 교학부총장이 '울산 공동체의 세계적 경쟁력을 견인하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을, 포스텍 정우성 연구소장이 '지역에 뿌리내려, 세계로 뻗어나가 열매 맺는 포스텍'을, 조형준 유니스트 학과장이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대학간 협력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글로컬대학 선정 발표 후, 해오름동맹의 지자체와 대학 간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면서 "미래 인재 양성, 산업경쟁력 고도화,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관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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