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이 부산에서 선보이는 14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가 본격적인 청약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이 공급하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가 이날 1순위, 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27개 동 규모로 총 1470가구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59㎡, 84㎡, 110㎡ 3가지로 구성된다. 현재 에코델타시티 내 분양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부전~마산 복선전철(2024년 개통예정) 노선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차로 약 20분대에 부산신항 배후국제신업물류도시 일반산단과 제2시청사(예정)가 입주하는 사상공업지역 일반산단, 녹산지구 국가산단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우수한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또 도보 약 5분 거리에 유·초·중·고 부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최근 제2에코텔타시티 계획도 발표돼 향후 지역 내 최중심 위치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덕도 신공항, 강서선 등 개발 호재도 대기하고 있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약 1.7대로 에코델타시티 내 최상급 주차여건을 갖췄다. 단지 내에는 에코델타시티 최초로 입주민 전용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는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3.3㎡당 1419만원(발코니 확장비 제외)이다. 최근 에코델타시티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전용 84㎡ 분양권이 지난 8월 약 6억7000만원(10층)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합리적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 시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1차) 정액제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고급 유상옵션도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부산·울산·경남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유무 및 세대주 여부(노부모 특별공급 제외)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 가능(가점제 당첨자는 추첨제만 가능)하다. 특히 전용면적 110㎡타입의 경우 1순위 모집에서 추첨제 100%가 적용돼 청약 가점과 관계없이 당첨이 가능해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3일이며, 계약은 25일~27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 분양문의 대표콜센타) 1666-4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