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360° 돌봄 주간 시작...돌봄의 중요성을 도민과 함께 되새기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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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12-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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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내년 '2조 5575억 원' 돌봄 예산 편성...혁신적인 돌봄 생태계 구축 시작

사진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사진=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김도연 경기도지사가 "나이·소득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도민, 아이를 키우는 가정, 장애로 몸이 불편한 분들까지 전방위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혁신적인 돌봄 생태계 구축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60° 돌봄’으로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따뜻한 경기도'란 제목의 글에서 "돌봄의 중요성을 도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경기도 ‘360° 돌봄 주간’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360°는 모든 방향, 전방위를 의미한다"며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 360° 돌봄'이라는 슬로건으로 돌봄 비전 선포, 토론회는 물론 사진전, 장애 예술인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내년 ‘2조 5575억 원’에 달하는 돌봄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한편, 경기도는 언제나 돌봄을 위해 그동안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했던 아동돌봄 정책안 실행계획을 확대해 △언제나(긴급) 돌봄 체계 구축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 △초등1 학교 안심돌봄 △방학중 어린이 행복밥상 등을 2024년 본예산안에 포함했다.

경기도의회는 현재 내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 중이며, 도는 언제나(긴급)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돌봄 핫라인 콜센터와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도내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말, 평일 야간 돌봄과 연계해 상담에서 시설·가정 돌봄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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