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경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을 감상하고 지역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발달장애인 작가 7인의 전시회 '우리, 사계절과 함께하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잠재능력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디지털드로잉 작가 양성반 수료생들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전시회를 준비했다.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과 특색을 바탕으로 사계절을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한 디지털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밀작가, SAJ작가, SH작가, 여행작가, 엔젤작가, 조작가, 준서작가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개회식에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동은 수원특례시의원 등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석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노력과 예술적 재능을 인정하고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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