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군은 복흥면 답동리 일대에 권역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를 위해 지난 11월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쌍치·복흥면 농업인들은 인근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없어 농업기계 임대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거리 이동에 따른 경제적인 비용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 사업비 18억5000만원을 투입해 권역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임대 농업기계 이용도가 높은 농업용 굴삭기, 퇴비살포기, 관리기 선호도가 높은 장비를 구입·비치해 많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종·정식·수확 작업에 대한 인력 의존율이 높은 밭 경작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밭 농업 기계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일 군수는 “농업인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부족 해소는 물론 농업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본소, 서부권 등 총 2개 권역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12여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114기종, 630대의 농업기계를 활용해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범음식점 18개소 지정
올해 신규 지정업소는 순창맛이레(순창읍), 모아식당(순창읍), 순창맛집(순창읍) 3곳으로, 음식문화 개선 이행여부, 위생상태‧서비스‧맛 평가,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 정부정책 기여도 등 25가지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또한 기존 15곳의 모범음식점도 심사를 통해 재지정해 순창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운영된다.
군은 모범음식점에 대해 △모범음식점 표지판 배부 △지정 후 2년간 위생점검 출입‧검사 면제 △상하수도 요금 20%감면 △위생용품 지원 △음식점 시설 개선사업 우선 지원 등을 추진하며, 군 홈페이지를 통해 각 업소의 대표 음식과 정보가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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